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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그들의 각오와 신념 그리고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이 곳... 서대문형무소

예전 서울 자취할 때 근처에 살았었는데... 이제 방문하게 된다. 뭔가 좀 늦게 오지 않았나의 생각에 살짝의 압박이 마음 속에서 느껴지고 있었다.











입구로 점점 다가갈 때 쯤에 고통과 압박감이 많은 독립 운동가들에게 어떻게 전달되었을지 생각하게 만들었다.





























































중, 고등학생 시절에는 공부도 안했고 역사 공부에 관심조차 없었지만 나이가 들어서 일까? 역사에 관심이 많이 생겨나게 되면서 공부하게 되고 tv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으로 통해 공부하게 되고 찾아보게 되고 하여 지금 이 서대문형무소를 찾아 올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서대문형무소를 둘러 보면서 마음과 머리가 무거워졌으며 이들로 인해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내 자신이 이 역사를 모를려고 했다는게 너무 부끄러웠고 창피했다. 그리고 이런 말이 떠올랐다. 아이캔 스피크의 영화 주인공 나옥분 선생님이 했던 말과 어쩌다 어른 최태경 선생님 강의 마지막에 나왔던 부분으로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문맥으로 " 우리는 용서할 수 있다.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된다. " 이 말이 떠나가는 길에도 내 마음과 머리 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았다.